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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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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다시 찾은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 2박3일 가을. 작년 이맘 때쯤 떠났던 그곳으로의 캠핑... 잊을 수가 없어서 다시 떠났다. 오토캠퍼들에게는 5성급으로 불리우는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이번에도, 아니 이번에는 제대로 별과 하늘과 바람을 느끼고 오리라... 9월 끝자락이라 다소 추울 것 같아서 나름대로 캠핑용품에도 신경을 썼다. 대략 이정도? 하지만... 언제나 준비를 해도 꼭 빼먹는 게 한두개씩 생기더라는;;;; 어쨌든, 크지도 않은 아방이 뒷자석까지 다 차지해가며 준비물들을 때려박고 서울에서 출바알-! 평일이라 크게 차가 막히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에 휴게소 음식을 먹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 ^^ (우리의 국내 여행은 항상 휴게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흐아... 캠핑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둘리마저도 캠핑장에 도착하자 그 경관에 감탄을 해버리고....
[평창] 평창 한우 마을 면온점 - 한우, 육회, 냉면 내 인생 최악의 음식점 WORST 3 안에 들어갈 정육 식당 - 평창 한우 마을(면온점) 【주저리】 연휴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가족 모임. 부모님과 동생 내외, 갓난쟁이 조카를 데리고 휘닉스 파크로 향했다. 잠깐의 휴양을 즐기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서 다 같이 출동. 고속도로로 오는 길에 대형간판과 휘팍 향하는 길에 곳곳에 붙어있던 수 많은 현수막으로 알리고 있던 '평창 한우 마을' 보시더니 부모님께서도 TV에 소개된 것을 보셨단다. 그 말씀에 난 불안해 지기 시작했다. TV 맛집 등으로 소개된 음식점 중에 만족한 곳이 거의 없... 아니 만족이 아니라 거의 불만족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딱히 아는 곳도 없고 해서 반신반의하며 도착한 '평창 한우 마을 면온점' 올 때 봤던 거대 간판이 먼저 맞이해주시고... ..
[홍천] 약이 되는 밥상 - 한방 백숙, 오리, 감자전 밑반찬 들어올 때 부터 장난 없는 밥상 - 약이 되는 밥상 【주저리】 둘리, 또치, 마이콜을 소환하여 #오션월드를 갔다. 오션월드 물가에 ㅎㄷㄷㄷㄷ하면서도 배가 고파 어쩔 수 없이 사먹은 떡볶이와 간식들. (간식으로 먹었는데 6만원;;;) 역시나 오션월드를 나오자마자 배가 고프다. 다음날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가평으로 가는 길에 들린 '약이 되는 밥상' 그냥 한 마디의 평? 홍천에 내게 허락된(?) 맛집은 거의 없었는데... 다음부터 홍천에 오면 여기는 무조건 들러야겠다. (강력 추천) .... 한방 백숙이 50,000원??? 꽤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전화해서 물어보니 3~4인분용이다. (4명이서 가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으니 할말 다함) 들어가서 주문을 했다. 한방 백숙 1..
[남양주] 남양주 한우마을 - 한우, 육회, 냉모밀 저렴한 가격의 정육식당 - 남양주 한우마을 【주저리】 정육식당. 서울 지역만 해도 참 많다. 한우 정육식당은 아무래도 가격,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기의 퀄리티가 관건인데, 모르겠다. 그 많은 한우 정육식당 중에 '여기다'싶은 곳은 몇 군데 없었다. '여기다'싶은 곳은 2~3곳? 그 중에 한 곳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사실, 여기 남양주 한우마을은 예전부터 자주 이용하던 곳인데, 매번 먹느라 정신없어서 포스팅할 만한 사진 한 장 제대로 찍질 못했었기에 이렇게 늦게 소개되었네;;; ㅋ (지금도 별로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 925-15 (금강로 361번길 66) > 사실 승용차로 네비게이션 찍고 가도 찾기가 쉽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기에 조심 조심;; > 강.토의 핫플..
[은평구] Ten Bistro - 화덕피자, 파스타 빈티지 분위기의 텐 비스트로(TEN BISTRO) 【주저리】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래만의 강.토의 핫플 소개. ^^ 평상시에 자주... 아니 특별히 갈 일이 없었던 은평구 녹번동. 은평구에 특별한 핫플레이스이 있었던가? 라는 조금은 낯선 느낌으로 찾아간 Ten Bistro. 첫 느낌은 조용하고 편안했다.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텐 비스트로 바로 앞에 위치한 '은평문화예술회관'과 녹초공원, 근린공원 덕분인건지, 아니면 은평구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의한 것인지 주변에 참 나무가 많았다. '여름되면 장관이겠다.' 라는 생각에 텐 비스트로의 여름 모습을 상상했다. 뜨거운 햇살의 여름. 푸르른 나무들과 싫지 않은 시끄러운 매미소리. '여름에 다시 와봐야지...' 【주소】 서울특별시 은평구 녹번동 83-31..
[캠핑] 송지호 오토 캠핑장 오랜만에 올려보는 캠핑 포스팅이네요 ^^ (조금 늦었지만...ㅋ) 더위가 빨리 찾아온 덕분에 5월초 부랴부랴 캠핑장 예약~ 하아... T^T 왠만큼 유명한 캠핑장들은 6월말까지 예약이 끝난 상태라서 초반부터 찾아온 멘붕 @-@ 그렇게 며칠을 검색, 검색, 검색... 그러다가 눈에 딱 들어온 '송지호 오토 캠핑장' (송지효 X ^^ 송지호 임돠~ 호수이름) 어디쯤에 위치해 있는 녀석인지 재차 검색해보다가... 뜨아~ 강원도 고성;;;;; 강원도 고성이 어디냐하면... 통일전망대에 근접한, 민간인 통제구역(민통선) 근처, 속초보다 더 북쪽에 위치해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면 아무리 차를 밟아제껴도 3~4시간은 거뜬히 걸리는, 게다가 차 막히면 답 안나오는 곳 ㅎㄷㄷㄷㄷㄷ... 1박만 하고 오기에는 좀 벅찬 곳..
[합정] TOTO'S little wine shop - 미니 레스토랑 아담한 분위기의 미니 레스토랑 - TOTO'S little wine shop ㅁ 주저리... 합정의 카페거리와 홍대의 번화거리를 잇는 거리에 위치한 TOTO'S. 'TOTO'라는, 나름 이 거리에서 꽤 유명한 리트리버종의 강아지 이름을 따온 듯. 평상 시에도 자주 이곳을 지나치면서 눈여겨 보다가 크리스마스를 핑계 삼아 드디어 들어가보기로 했다. 결과적으로는, 안타깝게도 많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운 곳이었다. (내 지인들, 이웃 블로거님들에게라면, 정말 비추한다.) 분위기는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나무 향이 가득할 것 같은 외관과 아담한 내부 분위기와 따뜻한 조명. 하지만... 미니 레스토랑이라지만 옆 테이블과의 간격이 너무 좁아서 (내 손으로 한뼘반 정도?) 대화하기 신경..
[신림] 별똥비어 - 스몰비어 맥주? 소주? 칵테일?...다 좋아! 다트와 함께 - 별똥비어 ㅁ 주저리... 넓지 않은 장소지만 있을 건 다 있다. (빔 프로젝트에 다트머신까지...) 내부 인테리어부터 테이블, 소품 하나하나 모두 사장님의 솜씨로 DIY- 집에 가는 길에 간단히 친구들과 맥주 한잔. 연인끼리 이야기를 나누기위해 칵테일 한잔. 어느 분위기에도 다 잘 어울리는 느낌적인 느낌? 가게 앞 허스키 두 마리가 땋-! 하니 지키고 있지만 물진 않아요 ㅋ ㅁ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433-55 (신림로65길 27 프라비다트리움) > 신림역 6번출구 하차, 우리은행 골목으로 100m > 먹거리 지도 참조 [클릭] ㅁ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5개 만점) > 맛 호감도 : ★★★★ >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호감도 : ★★..
[이태원] JUSTIN STEAK (저스틴 스테이크) - 레스토랑 웨스턴 바 같은 느낌의 아메리칸 스타일 레스토랑 - JUSTIN STEAK (저스틴 스테이크) ㅁ 주저리... 이태원 거리는 아무래도 그 특성상 이색적인 먹거리도 많다. (대학 시절에는 즐겨입던 펑퍼짐한 옷들을 주로 사기위해서 이태원 거리의 상점들을 이용하곤 했었다.) 홍대/합정, 명동 거리들도 그렇듯, 아니 대부분의 거리들이 그렇듯이 재미나고 맛있는 곳들은 좁고 조금은 상권에서 빠져있는 듯한 골목길에 위치한다. (내 개인적인 취향일지는 몰라도...^^) 이태원 거리에서 JUSTIN STEAK도 마찬가지다. 자동차 한대가 겨우 지나가는 좁다란 골목길. 그 안쪽에 자리잡은 느낌적인 느낌. 부담스러운 그런 고급스러운 느낌보다는 편안하면서도 좁은 골목의 느낌과 건물 외부의 벽면과 네온사인, 그리고 내부 어두운..
[여행] 전국일주 - 10일째 : 전주 게스트하우스전주아이 철 없는 남자어른 두명의 '무작정 떠나기'. 10일째. 역시 나이는 못 속이는 걸까? 누군가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을 깼다. 시계를 보니 12시가 다되었다. (11시가 퇴실시간...;;;;) 놀래서 문을 열어보니 게스트하우스 청소시간;;; 연거푸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쏘랭을 깨우고 퇴실 준비. 준비... > 짐을 들고서 게스트하우스를 나오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우선 차에다가 짐을 싣고서 쏘랭과 나는 아침겸 점심을 먹을 곳을 검색하기 시작. 아무래도 여수는 '갓김치' 아니겠는가. 폭풍검색으로 조금 외곽에 맛난 갈치조림 음식점을 발견. 다음 목적지를 정하기 전에 그 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 갈치조림 2인분을 시키고 대기중. 여수 갓김치. 식사를 시작하면서 계속 리필- 리필- ㅋㅋㅋ..
[합정] MARCO CAFE (마르코 카페) - Cafe 깔끔하고 심플한, 모던한 느낌의 카페 - MARCO CAFE ㅁ 주저리... 간만에 합정 카페거리 나들이. 가을이라서 그런가? 많은 가게들이 리뉴얼공사를 하거나 혹은 세입자가 바뀌는 풍경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마음...) 예전에 즐겨가던 카페들도 하나, 둘씩 문을 닫고 그 자리를 치킨집 등이 들어서면서 딱히 어느 커피숍을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한참을 합정 카페거리를 기웃거리며 걸었다. 마침 노트북으로 작업할 것도 있고해서 되도록이면 조용하고 한가한 곳이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무작정 걸었다. 그러다가 빌라들 사이에 끼어있는 조그마한 커피숍 발견. 아무리 평일 낮시간이라지만 손님이 한명도 없다. 몇번을 더 그 주변을 서성이며 다른 상점이나 가게..
[여행] 전국일주 - 9일째 : 소매물도 & 여수 밤바다 철 없는 남자어른 두명의 '무작정 떠나기'. 9일째. 아침부터 부랴부랴 떠날 채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늦잠을 잔건 아니었지만, 통영에서 소매물도로 들어가는 배편을 맞추기 위해서였다. ㅁ 통영항여객터미널 출발 → 소매물도 도착 배편 시간표 07:00 출발 → 08:00~08:30 도착 11:00 출발 → 12:00~12:30 도착 14:30 출발 → 15:30~16:00 도착 통영항여객터미널에서 소매물도로 가는 배편은 하루에 보통 3편. (성수기때는 추가 1회 증편) 그마저도 마지막 배편(14:30)은 소매물도 숙박객들에게만 허용된다. 쏘랭과 나는 11시 배편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한 것이다. (7시 배편은 진작에 놓쳤음 ㅋㅋㅋㅋㅋ) > 통영항여객터미널 안에서... (몬나서 죄송합니다...T^T) ㅁ ..
[여행] 전국일주 - 8일째 : 통영 동피랑마을 & 이순신공원 철 없는 남자어른 두명의 '무작정 떠나기'. 8일째. 무작정 떠나기를 8일째.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같이 지역을 이동해왔다. 게다가 초반 무리한 스퍼트(?)로 인해 감기에 걸리고서는 낫질 않는데다가 쏘랭이에게까지 옮긴 것 같다. 해서, 통영에서 하루를 더 머무르기로 결정. 운이 좋게도, 우리가 머물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with에서는 이벤트중이었다. 게스트하우스 with에 대한 후기를 블로그나 카페에 올리면 1만원할인 이~붼트~! > 1박을 하고 나서야 알게된 할인 이벤트. 쏘랭과 나는 각자의 블로그에 with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1만원씩을 할인받아서 둘째날을 묵었다. ^^ (원래 도미토리 4인실 2만원/인 → 할인받아서 1만원/인. 오우우-웃! 무려 50%인셈이다.) 아침은 여느 게스트하우스때처럼 토스트..
[여행] 전국일주 - 7일째 : 통영 - 게스트하우스 'with' 철 없는 남자어른 두명의 '무작정 떠나기'. 7일째. 2,500원??? 쏘랭이가 부산에 와서 가장 놀라워했던 건 '상어(참상어 ㅋ)'가 아니라 부산의 물가였다. 전날 거하게 먹고 10시가 넘어서 일어난 쏘랭과 나. (11시에 퇴실해야 함;;;) 후다다닥 씻고 짐은 아방이에다가 넣어놓고 점심을 먹으로 게스트하우스 주변을 돌아본다. 수타 손짜장 2,500 원... 잔치국수 2,000 원... 쏘랭이는 연거푸 어떻게 저런 가격이 나올수 있냐며 놀라워했다. 난? 닥치고 먹으러 가게 들어갔지 ㅋㅋㅋㅋㅋ 나한테는 크게 새로울 것도 없는 내용이니깐. 확실히 부산 물가는 서울보다 착하다. > 이거시바로 수타짜장 2,500원 짜뤼~ 초점이 안맞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먹음직스럽쥬?? 그렇게 점심을 해결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
[여행] 전국일주 - 2일째 :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캠핑 철 없는 남자어른 두명의 '무작정 떠나기'. 2일째. 강원도에 입성한 우리지만, 전날은 부득이(?)하게 시간이 늦어져서 캠핑을 하지 못했다. 다음날. 기필코 캠핑을 하고자는 의지때문이었는지 평소 일상생활때보다 훨씬 일찍 일어났다. 산속이라 다소 추운 날씨이긴 했지만, 치악산 국립공원의 아침은 밤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 치악산 국립공원 속에 위치한 숙소. 바로 앞에는 계곡이 흐르고... 일어나자마자 한컷. > 동강으로 출발하기 위해서 아침은 간소하게 라면- ㅋ 라면으로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동강전망자연휴양림으로 향하면서 중간에 캠핑용품 전문매장을 들렀다. On/Off-Line 캠핑 전문점으로 캠퍼들에게는 꽤나 알려진, '고릴라캠핑'. 신상품들도 있지만 중고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길래... 원주..
[여행] 전국일주 - 1일째 : 치악산 철 없는 남자어른 두명의 무작정떠나기 계속되는 내 징징거림(?)에 쏘랭이와 같이 '무작정' 전국일주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2015년 9월 14일(월). 우리는 출발했다. 사실, 완전 무계획으로 출발했다기보다, 대략적인 컨셉(?) 2가지를 가지고 떠났다. 하나, 오토캠핑 두울, 약 7일정도 소요 그외 정한건 아무것도 없었음 P.S : 결국 사정상 이 두가지마저도 지켜지지 않았다. ;;; 오토캠핑과 더불어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고, 7일로 잡았던 일정은 11일이 되어버린... 아몰랑. 일단 떠나자. 떠나... 아! 사전 준비물. 0. 교통수단 : 아방이 (아반테 2006년식) 1. 캠핑용품 가. 텐트 2종 1) 블랙야크 헤리티지 (5~6인용 거실형 텐트) 2) 원터치 텐트 (4인용 바람막이용?) 나. 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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